가발하나 사려고.. 한달정도 사이트를 뒤적거리고 후기보고 고민하고 그랬는데..
사실 제가 항암치료중이라 몇일전 머리를 다 밀었거든요.
가발이 꼭 필요해진지라.. 과감히 주문..
받아보고 너무 놀랬어요.
너무 머릿결도 좋고 가발같지 않은 머릿결..
아직 자리가 잡히지 않아, 그리고 쓸줄도 모르고 하니까 아무래도 진짜 머리같지 않아도..
둔한 우리신랑이 너무 이쁘고 제머리 같다고 좋아하드라고요..

일단 당분간 자리잡을때까지는 모자를 쓰고 다닐려구요..
모자썼더만 가발티 하나도 안남..
너무 이쁘요.... ㅋㅋ
맘에 들어요..
또 사고픈맘이 간절하지만..
저거하나라도 제대로 써보고 주문하려구요..

번창하실 거예요..
문의했는데 바로 답해주시고..
포장도 깨끗하고.. 택배도 빠르고... 가격대비 완전 짱!!
우리 아들들이 "엄마, 이쁘다" 이래요.. 아이들은 제가 머리민지 모르거든요... 보면 놀랄까 싶어서..
정말 적극 추천해요.
미용실가서 조금만 다듬어도 더 괜찮아질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