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쓰니까 꼭 알바같다는;
우선 생각지도 않게
배송이 너무 빨라서 놀랬구요

조용히 밤에 혼자 뜯어보다가
시커먼 머리채에 또한번;;

사자마자 자연스럽게 딱 써질 줄 알았더니
생각보다 어렵더라구요.
뭐 한겨울에 땀을 뻘뻘 흘리면서 쓰긴 썼는데
아잉
넘 맘에 듭니다.

처음이라서 당연히 어색한 감이 없지 않지만!!
80프로는 제 머리같아요a
평소 납작한 뒤통수랑 없는 숱 땜에 고민했었는데
납작한 뒤통수가 가발쓰는데는 도움을 주더군요 훗
모자쓰니까 하나도 티 안나고 진짜 예쁜데,
익숙해질때까진 모자쓰고 다녀야겠습니다.

근데 한 두가지 걱정은
제가 익숙해진다고 하도 조물락거려서 그러는지 애가
걸레가 다됐다는 거예요.
특히 머리 빗는 법 잘못 봐서 물 뿌리지도 않고 에센스
펑펑 뿌려대서 애가 떡졌는데 얘 잘못 되는 건 아니겠죠 ㅠ

그리고 앞머리는 컷팅을 해야 될것같은데 다른 데가 다 자연스럽고
딱 맞는데도 앞머리가 눈 다 덮는건
제가 얘를 잘 쓴게 맞는건지 확신이 안온다는거;
별 같지도 않은 고민 두개 뿐입니다. ㅎ

머리가 어중간한 길이라 진짜 짜증났었는데
이만한 가격에 이렇게 자연스러운
가발사기도 쉽지 않은 거같아요 ㅎ
샤기라 숱적을까봐 고민했는데 숱도 꽤 많고a
다른 거도 침흘리면서 둘러 보고 있습니다.
이쁜 신상 많이 만들어 주세요♡